금북정맥종주

◉금북정맥 13차 구간(포항대정산악회 136차) 32번국도⇒안흥진 22km/합계 267.3km -2

행복의 샘터 2012. 11. 19. 21:54

◉금북정맥 13차 구간(포항대정산악회 136차) 32번국도⇒안흥진 22km/합계 267.3km -2

 

1. 등산일시 및 기상 : 2012년 1월 14일(토)~15일(일) 음력 12.22 맑음

2. 등산구간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두야리 (32번국도)-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진(금북정맥 졸업)

3. 일출 일몰 : 일출 0733: 일몰 17:31 낮시간 09시간 58분

4. 교통편: 경일고속관광버스

*갈 때 : 포항시 죽도동 동해자동차공업(12:00)-31번국도-포항IC-익산포항고속국도-경부고속국도-당진상주고속국도-서산IC-32번국도

*올 때 : 안흥진-603지방도-태안읍-77번국도-96지방도-간월도(뒤풀이)

-서산방조제-상촌-홍성-예산수덕사IC-당진분기점-당진상주고속국도-대전-경부고속국도-대구포항고속국도-31번국도-포항(21:10)

5. 등산인원: 포항대정산악회원 30명(나와 아내 포함)

6. 도와 주신 분: 손태수. 최정식. 정성화. 백영수. 허금용. 이종명. 김태완. 박상우

7. 등산코스 : 후미기준

 04:40 출발-원북면 두야리 레미콘 공장 (32국도)

 04:50 유득재

 06:40 쉰고개

 07:10 매봉산(101.6m)

 07:30 성황당고개

 08:20-08:50 아침식사

 08:50 후동고개

 09:00 73.2봉

 09:10-15 603지방도-근흥면(근흥초교. 우체국. 농협. 교회)

 09:18 용산2리 마을 회관

 09:50 건지마산

 10:10 국봉산/옥녀봉

 10:30 도로(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10:45 연포해수욕장 뒤

 11:45 죽림고개-603지방도

 12:25 지령산(215m)

 13:00 갈음이고개

 13:20 노적봉(143m)

 13:40 갈음리해수욕장

 14:00 127봉

 14:10 안흥진(종착지)

 15:30 하산먹거리-간월도(간월도) 맛東산

 16:45 출발

 21:10 포항도착

 

금북정맥을 마치며......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2m)에서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 길이는 약 267km이며, 한반도 13정맥(남쪽은 9정맥)의 하나입니다.

포항대(대간)정(정맥)산악회는 백두대간종주를 마친 대원들이 9정맥을 종주하기 위하여 결성된 산악회입니다. 낙동정맥(2회), 호남정맥, 낙남정맥(2회), 금남정맥, 금남호남정맥, 한남금북정맥에 이어 금북정맥 종주로 7정맥을 마치게 된 것은 최정식단장, 손태수회장, 정성화기획이사, 백영수홍보이사, 등반대장(이종명, 김태완, 박상우)의 사전준비와 진행. 안전산행-즐거운 산행의 묘미를 살려가면서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을 위한 배려, 봉사, 헌신의 노력 끝에 일구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안성을 출발하여 진천, 천안, 연기, 공주, 아산, 예산, 청양, 홍성, 예산, 서산, 당진, 태안의 안흥진까지 칠현산, 덕성산, 서운산, 위례산, 성거산, 고려산, 경암산, 태조봉, 국수봉, 봉수산, 국사봉, 천종산, 장학산, 극정봉, 천방산, 봉수산, 문박산, 오봉산, 백월산, 홍동산, 덕숭산(수덕산), 상왕산, 은봉산, 간대산, 성왕산, 금강산, 백화산, 퇴비산, 매봉산, 지령산을 거쳐 충남 태안군 안흥진까지 13구간의 약267km를 매월 셋째주 토요일 포항에서 밤12시 출발여 일요일 새벽에 산에 오르는 무박산행을 이어왔습니다.

 

2011년 2월 20일 2구간 산행. 유량리고개에서 무탈한 산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눈 위에서 올린 것이 눈앞에 선합니다. 박재호어르신의 축원문 낭독엔 모두의 마음이 숙연해 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고사를 지냈습니다.

1구간은 땜방산행을 하는 등 충남지방의 백제권의 역사와 문화, 지형, 관광, 도로 등을 직접 발로 뛰면서 두 눈으로 확인하였고,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공부했던 충청지역의 산줄기를 탐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실거리 270여km 13차례(8구간 불참)의 산행 길. 평소에 후덕을 많이 베풀어 주고 착한 품성의 대원동료들에게 하늘이 감동하시고, 신령님의 도움으로 날씨가 뒤받쳐 준 종주길이 안산 즐산하여 금북정맥 종주를 아내와 함께 마무리 지어 너무나 기쁨니다.

산행하기 전 산행코스 주위의 지리, 역사, 문화, 교통 등의 사전지식을 쌓아 출발하지 못한 아쉬움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금북정맥종주를 알차게 기획, 사전준비,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즐거움이 넘치는 산행, 끝마무리까지 멋지게 해낸 회장단과 등반대장님, 끝까지 무사히 안전하게 교통편을 제공하여 주신 경일고속관광버스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2년 1월 15일

 

행복의 샘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