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기

20140615 118곰배령-1

행복의 샘터 2014. 6. 17. 13:08

 

118. 곰배령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의 산림생태 탐방기

 

 

1. 산행일 : 2014년 6월 15(일) 맑음. 쾌청

2. 높이 : 1164m

3.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4. 특징/볼거리 :

 

점봉산의 령인 곰배령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연중 입산통제 구역입니다. 인터넷 등 언론에 유명 산행지로 게재되면서 탐방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09.7.15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하여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되었습니다.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해발 1100미터 고지에 약 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합니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투구, 단풍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훌륭할 뿐 아니라 죽기 전에 가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점봉산 남쪽자락의 곰배령은 초여름의 신록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산행코스. 점봉산 일대는 울창한 원시림에 계곡이 깊고 각종 희귀 야생화가 자생,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뛰어난 곳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

 

곰배령코스는 산세도 완만하고 구간도 짧아 이같은 점봉산의 진수를 만끽하면서 가족단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녹음이 짙은 계곡을 걷다보면 선경에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해발 약 1000m상에 위치한 곰배령 고갯마루는 수천평에 걸쳐 평평한 초지가 펼쳐진 이색적인 지형구조를 보인다. 초원 위로는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피나물꽃, 미나리아재비 등의 야생화가 무리지어 피어있습니다.

 

탁트인 전망도 일품. 가깝게는 작은점봉산(1295m)과 호랑이코빼기(1219m), 멀리로는 설악산의 대청 중청 소청봉이 아스라히 눈앞에 펼쳐지며, 곰배령은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기명산 200 118위(한국의 산하 2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5. 교통편: 자가용. 포항-7번국도-영덕-울진-삼척-동해-동해고속국도-현남IC-낙산사-양양-56번국도-조침령터널-새나드리펜션(1박)-진동리 주차장306km. 5h)

6. 동행인 : 나와 아내

7. 등산코스/소요시간 : 4h

◦ 08:30 진동리 주차장

◦ 08:40 안내소-본인 예약확인 후 입산증 수령 후 몸에 부착

               탐방시간 9시/10시/11시 선착순 

◦ 09:10 강선마을 삼거리

◦ 09:15 인간극장 KBS‘여기에 사는 즐거움’MBC 다큐스페셜 ‘곰배령 사람들’출연 마을

◦ 09:16 강선마을 우체통

◦ 09:18 가게, 음식점. 보호수-쪽버들나무(210년생)

◦ 09:20 강선마을 산림 통제소-곰배령 산림생태탐방자 입산증 검사(최종 12시까지 오른는 길 통과 마감) 

◦ 09:50 와폭

◦ 10:30 곰배령(1164m) 정상-하산 마감시간 14시

◦ 12:30 생태관리센터에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자 입산증 반납(반납 마감시간-16시)

12:30 진동리 주차장 

 

 

 

 

 

예약하고 선착순 신분확인 후 입산증 교부받아 가슴에 부착하고 입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