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기

20170610-269 강씨봉

행복의 샘터 2017. 6. 11. 14:00




269. 강씨봉[姜氏峰]

 

 

 

1. 일시 : 2017610() 맑음

2. 높이 : 830m

3.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가평군 북면

4. 특징/볼거리 :

  ◦한북정맥에 솟아있는 산

  ◦민둥산(1009m)과 청계산(849m) 사이에 있는 산.

  ◦조망-국망봉. 운악산. 명지산.

 

-인기명산 300 269

 

5. 교통편: 포항-7번국도-영덕IC-상주영덕고속도로-안동JC-중앙고속도로-춘천IC-46번국도-가평읍-75번국도-강씨봉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주차장(389km 5h)

 

6. 동행인 : 나와 아내

7. 등산코스/소요시간 : 6:10h(아주 천천히)

10:50 강씨봉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주차장(유료)

11:00 효자소

11:10 오뚜기고개-도성고개 갈림길

11:50 도성고개(해발 631m)

13:10-14:00 민둥산 정상

14:50 도성고개(해발 631m)

15:30 백호봉

15:40-16:00 강씨봉 정상

16:30 계곡. 칼바위(강씨봉 산신령의 선물)

16:35 연화소

16:40 오뚜기고개-도성고개 갈림길. 동자소. 거북바위

17:00 강씨봉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주차장(원점)

 

*효자소(孝子沼)

 -가평 논남기 마을에 있는 효자문의 주인인 강영천의 효는 어릴 때부터 지극했다. 강영천은 진주 강씨로 세 살 째

아버지를 여의고 병약한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일곱 살 때 어머니가 병의 악화로 정신을 잃자 어린 나이에도 자신

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 어머니에게 먹여 살아내게 했다. 여기에 효자 강영천이 친구들과 놀았던 곳이라 하여

효자소라 한다.


*칼바위-강씨봉 산신령의 선물

 -옛날에 강영천이라는 효자가 병든 어머니와 살았다. 가난하여 약을 구하지 못한 효자는 날마다 이곳에 나와 어머니

 병이 낫길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길 수백일이 지나자 강씨봉 산신령이 나타나 커다란 칼로 바위를 내리쳐 돌로 가른

뒤에 그 안에서 보석을 꺼내 효자에게 주었다. 효자는 보석으로 약을 사서 어머니의 병을 낫게 했다. 그 뒤로 칼로 자른

것처럼 반듯하게 나뉜 바위를 칼바위라 한다.

 

*연화소

 -옛날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철원에 도읍을 정했다. 그는 나라의 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날로 폭정이 심해졌다.

 이에 부인 강씨가 만류하자 궁예는 부인을 이 산으로 귀양보냈다. 그러나, 부인은 궁예를 원망하지 않고 이곳 소에

와서 시름을 달랬다. 이 연화소는 궁예부인 강씨의 이름을 딴 곳으로 강씨봉을 흐르는 큰 물줄기다. 이곳 강씨봉

(오뚜기)고개 가는 길에 강씨가 머물던 옛 마을터가 있다.

 

*동자소

 -옛날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포악한 짓을 서슴지 않을 때였다. 왕비 강쓴 폭정을 그만 두고 어진임금이 되어 나라

를 다스리라고 했다. 그러자 궁예는 강씨부인을 아들 둘과 함께 이곳으로 귀양을 보냈다. 그 뒤 궁예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부인을 찾아 왔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이 후 이곳은 궁예의 두 아들이 물장구치며 놀았던 곳이라

하여 동자소라 불렀다고 한다.

 

*거북바위(효자가 놀던 바위)

 -강씨봉 마을의 강영천이 동무들과 이 바위를 오르내리며 놀기를 즐겼던 바위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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