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24. 사리암을 찾아서
행복의 샘터
2012. 12. 27. 11:41
24. 사리암을 찾아서
1. 여행일 : 2006.2.25(토)
2. 장소 : 청도 운문사 사리암
3. 소개/볼거리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사찰이다. 호거산 중턱에 있는 운문사의 말사로서 많은 불교도들이 기도를 하러 찾아오는 곳이다.
사리암(邪離庵)은 고려 초의 고승 보량(寶樑) 국사가 930년에 창건하였고, 1845년(헌종11)에 정암당(靜庵堂) 효원대사가 중창하였다. 1924년에 다시 증축한 뒤 1935년에 중수하였다. 이곳은 특히 나반존자(那畔尊者) 기도처로 널리 알려졌는데, 나반존자는 석가모니가 열반에 든 뒤 미륵불이 세상에 나타나기까지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력을 세우고 천태산 위에서 홀로 선정을 닦았다고 한다. 나반존자는 법당인 관음전 바깥쪽 높은 계단 위에 있는 천태전에 봉안되었다.
천태전 밑에 있는 사리굴은 운문산 4굴의 하나로서 이곳에 머무는 사람 수만큼 먹을 쌀이 나왔다고 한다. 어느 날 더 많은 쌀이 나오게 하려고 구멍을 넓히자 그 뒤부터는 쌀 대신 물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4. 교통편: 자가용. 포항-건천-운문호-운문사-사리암
5. 동행인 : 나와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