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종주

□금북정맥 6차 구간 ⇒ 차령고개-곡두고개 23km/합계 118.00km

행복의 샘터 2012. 11. 19. 20:07

□금북정맥 6차 구간 ⇒ 차령고개-곡두고개 23km/합계 118.00km

 

1. 등산일시 및 기상 : 2011년 6월 19일(일) 음력5.18 맑음

2. 등산구간 : 차령고개-곡두고개 23km 11시간 소요

3. 일출 일몰 : 일출 05:05 일몰19:42 낮시간 14시간 37분

4. 교통편: 경일고속관광버스

 

*갈 때 : 포항시 죽도동 동해자동차공업(12:00)-31번국도-포항IC-익산포항고속국도-경부고속국도-대전당진고속국도-유구IC-39번-32번국도-차령(차동)고개

*올 때 : 곡두고개(15:00)-604번도로-정안IC-논산천안고속국도-공주분기점-당진상주고속국도-경부고속국도--익산포항고속국도-포항IC-31번국도-포항시 죽도동 동해자동차공업(19:30)

 

5. 등산인원: 대정산악회원 30명(나와 아내 포함)

6. 도와 주신 분:

손태수. 최정식. 정성화. 허금용. 백영수. 이종명. 문용운. 박상우. 김태완. 김이화

7. 등산코스 : 후미기준. 11시간 00분 소요

 

04:00 차동고개(충남 공주시 유구읍 녹천리)

06:30 극정봉(424m)

08:00-0830 아침식사

09:00 천방산(479m)

10:45 봉수산

12:25 각흘고개(213m탈출지점)

15:00 곡두고개(629번도로. 천안시 광덕면. 공주시 정안면)

19:30 포항도착

 

차동고개 유래

아주 먼 옛날 이 고개의 불왕골에 차서방이 살았다. 그는 홀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사는 효자였다. 하루는 멀쩡하던 어머니가 병이 들어 눕게 되었다. 가난한 차서방은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의 차동고개에 가서 나무를 하였다. 그는 열심히 나무를 해서 장에 가지고 가서 팔았다. 매일 같이 나무를 해서 팔았지만 약값을 마련하기엔 까마득하였다.

그러던 중 나무를 하던 차서방은 산 속에서 지쳐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채 잠이 든 차서방의 꿈에 할아버지가 나타나 “네가 지금 있는 곳에서 동쪽으로 열 걸음을 가면 산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달여 어머니에게 드리면 나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꿈에서 깬 차서방은 노인이 알려준 곳에서 산삼을 캐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정성을 다해 산삼을 달인 뒤 그것을 어머니에게 먹였다. 산삼을 먹은 어머니는 병이 씻은 듯이 나아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이 고개를 차서방이 동쪽에서 산삼을 얻은 고개라 하여 ‘차동고개’라고 부른다.

「차동고개 전설」은 효자의 효행이 하늘의 마음을 움직여 부모의 병을 낫게 한다는 효자담이다.『공주 지명지』

온양으로 가는 길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각흘고개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