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오어사 일원 탐방

93. 오어사 일원 탐방

 

 

1. 여행일 : 2011.7.10(일)

2. 장소 : 오어사(吾魚寺). 경북 포항시 오천읍(烏川邑) 운제산(雲梯山)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

3. 소개/볼거리 :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창건하여 처음에는 항사사(恒沙寺)라고 하였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절 이름 가운데 몇 안되는 현존 사찰의 하나이다. 혜공(惠空) ·원효(元曉) ·자장(慈藏) ·의상(義湘) 등의 승려가 기거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오어호(吾魚湖)라는 깊은 저수지가 있고,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13동의 당우(堂宇)가 세워져 있으며, 자장암(慈藏庵) ·원효암(元曉庵) 등의 부속암자가 있다.

신라 때 혜공(惠空)이 이 절에 머물렀는데, 원효(元曉)가 혜공을 찾아와서 저술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음. 한편 원효와 혜공이 함께 계곡에서 고기를 잡아먹다가 두 마리 고기를 보고 서로 자기 고기라고 했다고하여 오어사라고 하였다는 설화가 전함. 조선 영조 12년(1736) 소실되었다가 동왕 18년(1742)에 치철(致哲)이 중수. 고려 고종 3년(1216)에 제작된 동종(銅鐘)과 원효의 것으로 알려진 삿갓 등이 현존.

 

4. 교통편: 자가용. 포항-오천읍

5. 동행인 : 나와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