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종주

◉한남금북정맥 6구간 ⇒모래재-행치고개 11.5km/누계101.7km

행복의 샘터 2012. 11. 19. 18:27

한남금북정맥 6구간 ⇒모래재-행치고개 11.5km/누계101.7km

 

*말복의 폭염 속에 하늘을 볼 수 없는 숲길을 이어가고

 

1. 등산일시 및 기상 : 2010.8.8(일) 음력 6.28 폭염경보. 말복

2. 등산구간 : 모래재-행치고개 11.5km (5시간 30분소요)

3. 일출 일몰 : 일출 05:35 일몰 19:21 낮시간 13시간 46분

4. 교통편: 자가용

 

*갈 때 : 포항시 지곡동(05:55)-31번국도-익산포항간고속국도-경부고속국도-남이분기점-중부고속국도-증평IC-증평-승용차 대절-행치고개(승용차 대기)-모래재(10:20)

*올 때 : 행치고개(17:30)-증평-증평IC-중부고속국도-남이분기점-경부고속국도-도동분기점-익산포항간고속국도-31번국도-포항시 포항시 지곡동(22:30)

 

5. 등산인원: 나와 아내

6. 등산코스 : 5:30h

 

 10:30 모래재(해발 220m. 34번국도. 충북 괴산군)

 11:10 보광사

 11:25 오층석탑

 11:33 보광산(525m 충북 괴산군)

 12:07 둔터골 갈림길

 12:12 고리티재(330m)

 12:40-13:05 무명봉에서 점심식사

 13:20 백마산 갈림길

 13;47 378봉

 14:25 토골고개(보천고개 230m)

 15:20 바랑골

 16:00 행치고개(190m. 36번국도. 충북 음성군 원남면)

 

 

*정기산행일이 8월 15일. 하지만 중국의 황산, 삼청산, 무이산 트레킹이 14일-18일까지(4박 5일간) 어렵게 예약이 되어 중복이 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정기산행을 접고 1주일 전 미리 아내와 함께 땜방산행을 합니다.

*말복에 폭염경보가 내려 무덥고 습도가 높아 땀을 많이 흘리고 몸이 무거워 체력소모가 많은 산행이었습니다.

*하루전 비가 와서 등로는 축축하게 젖어있고 낙엽이 많이 깔려있어 양탄자를 깔아놓은 것처럼 푹신푹신하여 무릎과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진행하기 수월하였습니다.

*산행 시작 후 보광산 오르막길에는 기온 이 높아 몸이 불덩어리가 된 듯이 뜨거웠습니다.

*보광산 주위에는 철쭉, 단풍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생강나무, 싸리, 소나무 등이 빽빽이 들어서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오순도순 사이좋게 살아가는 생태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 온종일 숲속길에는 파란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등로의 나무는 울창하였습니다.

*몇 군데는 칡넝굴과 딸기나무, 아까시아로 엉켜있어서 몸에 찔리지 않도록 긴옷을 입고 산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정맥길을 통과한 사람이 없어서 거미줄이 얼굴에 자주 걸려 애를 먹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종착역 날머리 행치고개 옆에는 광주반씨 집성촌 행치마을이 있고 뒤로는 다음구간에 진행할 큰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평화의 주역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의 생가가 이곳 행치고개 옆 행치마을에 있었는데 금년 말까지 주변 정화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 생가는 새 모습으로 복원되었고, 전시관, 주차장 등은 공사 중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오셔서 구경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남금북정맥 종주를 하지 않았다면 오지 못할 먼 곳인데, 다행히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세계적인 큰 인물이 되어 세계평화를 위해 지구촌 구석구석을 찾아 노력하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게 꿈과 희망을 주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

부디 큰 꿈을 이루어 성공하신 유엔사무총장님!

역사에 기록되는 훌륭한 발자취를 남기신 위대한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